I'm Glad My Mom Died
Jennette McCurdy
My Rating: ★★★★
책을 구입했던 건, 당시에 킨들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는 것을 보고 궁금한 마음이 들어 기회가 되면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킨들에 넣게 되었다. 16.49 USD에 (한화로 약 24,000원) 구할 수 있다. 특별히 Memoir 장르 서적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아마 제목이 충분히 이목을 끌만하다는 것에는 동감할 것이다. 나는 내가 관심 있는 사람의 에세이는 주기적으로 읽는 편이라, 제넷 맥커디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니켈로디언 스타라는 내용을 보고 얼굴을 매치할 수 있던 것 같다. 🤔 그리고 간단한 도서 설명이, 정말 궁금할 만하다 이런 느낌을 줬고 현재 읽고 난 소감은 또 다른 한 사람의 삶을 이렇게 책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단순히 좋다 이런 것이 아니라, 굉장히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 그 당시에 대중들이 평가하고 날이 선 말들을 제넷에게 할 때, 그녀 개인의 삶이 얼마나 순탄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거식증과 폭식증, 먹토와 같은 섭식장애를 겪으며 그녀가 치료를 받는 내용도 여과없이 들어가 있어서 많은 독자들의 진심 어린 공감을 자아내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류의 자서전들을 읽다보면, (특히 영미권 인물들의 이야기) 문화적인 차이도 당연히 배제할 수 없지만 요즘에 나오는 서적들은 중간에 한번씩 자극적인 문장을 넣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게 꼭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본인의 스토리와 동화되어 넘어가면 제일 좋겠으나 한 번씩 사람들의 많은 하이라이트를 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이 문장을 삽입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을 읽는 동안 그런 느낌은 한 두번 정도 받은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완성도나 스토리 연결이 유기적으로 시간 흐름에 맞춰 잘 진행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굉장히 다이내믹한 삶을 살아온 것 같은데, 그녀의 가정환경이나 아역 배우로서 어린 나이에 커리어를 시작해야 했던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한 개인에게 일어날 수 있을 법하다고 여겨진다. (후반부로 갈 때는 내가 다른 두 명의 Memoir를 읽는건가 싶을 정도로, 많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 개인적으로는 잘 읽었던 서적이라고 생각하고, 이전에 이미 이름을 알고 있던 책이라면 너무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I'm going to be less informal with my book review on this one, just because, yeah, her life story was very difficult, and she had to go through all the abusive interactions with her own mom. Her words deeply resonated with me, not that I felt the same way when I was growing up, but I sort of understood naturally, having had an experience with my mom, who always has had high expectations of her kids. (I am not trying to say that was unacceptable or parents can't be like that by any means. But as a child, as a kid, it was strenuous with no doubt.)
As I said earlier, I think there were some elements/lines solely for getting more readers' empathy, which is also completely understandable since the genre of the book is a memoir. Other than that, talking about how she had been dealing with her anorexia/bulimia throughout her almost entire life was really impressive. The book was well written, in her own words, so I'm glad she is doing well now and has fabulously started her new career as an author. I hope I can get to read her future books as well if she's planning to write more for her readers.
북유럽 일상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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